안녕하세요.

​

신곡동 에서도 찾아오는 믿음 치과

대표원장 허승입니다.

​

이가 깨졌을 땐 빼는 것만이

정답일까요?

​

예후가 좋지 않거나 보존할 수 없다

판단되면 빼는 것이 맞지만

무조건 이를 뽑는 것은 아닙니다!

​

오늘은 이가 깨져도 뽑지 않고

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

보여드리려고 합니다.

「 이가 부러져서 틀니가 불편해요… 」

5년 전 틀니를 했는데,

​

현재 이가 썩고 부러져서

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오셨던 환자인데요.

​

식사할 때마다 음식물이 끼고

아프셔서 많이 힘들었다며

틀니를 새로 제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.

​

한눈에 봐도 여러 군데가 치아머리 부분인

치관이 깨져있는 것을

확인할 수 있습니다.

​

구강 상태를 보니 그동안

그동안 고생이 많으셨겠구나..

라는 걸 단 번에 알 수 있었네요😢.

신곡동 치과 에서는

좀 더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

치근단 X-ray를 촬영해 봤습니다.

​

살펴보니 가운데 빨간색으로

표시한 치근은 감염되어

주변 조직에도 염증소견을 보이고 있었는데요.

​

이렇게 부러졌는데 감염까지

되어 있다면 예후가 좋지 않아

보존할 수 없다 판단하였습니다.

​

반면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위는

뿌리와 주변 조직에

감염된 것 없이 튼튼했고,

​

충치 때문에 패인 곳은

치수까지 범위가 크기 때문에

근관치료를 하여 살릴 수 있을것입니다.

​

왼쪽 끝 부러진 곳도

뿌리 부위가 튼튼했기 때문에,

​

머리 부분을 재건하여

가능한 살리기 위한 시도를

해보려고 합니다.

따라서

가운데를 제외한 양옆은 빼지 않고

양 옆은 보존치료를 진행할 것입니다.

​

사실 다른 곳에서는 이를 빼야 된다는

진단을 받으셨다고 하는데요.

​

환자께서는 더 이상 이를 빼고 싶지 않았기에

다른 곳에서도 상담을 받아보자 싶었고,

​

지인의 소개를 통해 신곡동 에서 믿음 치과 까지

찾아오셨다고 합니다.

​

물론 발치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..

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,

​

정확한 프로토콜을 통해

치관을 재건하면 살릴 수 있을 거라

판단했습니다!.

​

얼마 남지 않은 자연치를

살리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거든요^^..

​

저도 가능한 자연치를 살릴 수 있는

진료를 위해서 정말 많이

노력하고 공부했습니다ㅎㅎ.

이어서 다른 부위도 진단해

봤습니다.

여기는 감염 부위가 많이

진행되고 있었습니다.

​

이 부위에 음식물이 자주 껴서

불편하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요.

​

그로 인해 자극을 받고 음식물이 잇몸과

치아 사이 틈으로 끼면 관리하기 어려워

균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염증이 생겼을 겁니다.

​

따라서 감염 원인이 된 잔존 치근은 빼고

일부만 깨진 곳은 근관치료를 다시 하여

보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.

제가 성격상 꼼꼼하게 설명하려다 보니

여러분이 복잡하다 느끼실 것 같아서…

​

신곡동 치과 진료 계획을 정리하여

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봤습니다^^.

​

결론은!!!

엑스 표시는 빼야 될 뿌리들!.

​

살릴 수 있는 곳은 근관치료 및 보강 후

보철 장착.

​

그리고 이가 결손된 곳은

부분 틀니를 통해 회복.

​

이렇게 되겠습니다!.

최종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자면

이런 모습인데요.

​

치관이 깨졌던 치아를

신곡동 치과 에서는 어떻게 크라운을

씌울 수 있었을까요?

​

바로 캐스팅 포스트

(Casting Post)

라는 방법을 시행했습니다.

​

치근에 남아있는 건강한 치아

구조를 이용해 복원하는 방법이죠.

​

주로 치관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

깨졌으나 치근이 건강한 경우에

적용됩니다.

​

이것의 의미를 해석하자면,

​

캐스팅(Casting): 환자의 뿌리 모양에 맞춰

개별적으로 제작된다는 뜻.

​

포스트(Post): 기둥 역할을 하는 재료를

넣어 튼튼하게 고정시켜주는 역할.

​

이라고 보면 됩니다.

신곡동 치과 에서 완성 후 모습을

X-ray로 촬영해 확인해 보면.

​

근관의 중간부터 두꺼운 것을

볼 수 있죠.

​

이것이 기둥과 함께

근관내부를 본을 떠서 만든

메탈 캐스팅입니다.

​

이것을 연결하면 튼튼하게

치아를 보강하고 크라운을

장착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.

그리고 부분 틀니는 치아에

걸어서 사용하는 것인데요.

​

따라서 틀니의 고리가

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

크라운으로 제작하였습니다.

이렇게 계획했던 대로

완성이 되었습니다.

​

환자께서 편하다고 느낄 때까지

적응 기간을 가지고 그에 맞춰

수정을 거듭하고 나서 마무리하였습니다.

​

지금도 정기 검진을 나오고 계시는데

오실 때마다 편하게 잘 쓰고 있다고

말씀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.

---

오늘은

이가 부러져도 살릴 수 있는

방법이 있다는 것을 중점으로 알려드렸는데요.

​

조금 생소한 내용을 다뤄서

복잡하다고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..

​

그래도 이런 방법으로

자연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

알게 되었다면 다행입니다.

​

항상 앞에 있는 단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

신곡동 믿음 치과 가 되겠습니다.

​

감사합니다.

2024.10.30~2024.11.26